본문 바로가기

일기

vs code에서 c# 개발환경을 구축해보았다

이번에 vs code에서 c#을 사용해보기 위해, vs code를 설치했다. 그리고 c# 빌드 및 디버깅 환경까지 구축하는 과정에서, 닷넷 코어를 설치할 단계까지 진행했다. 그런데, 내 컴퓨터에는 이미 비주얼 스튜디오와 닷넷 프레임워크가 설치돼있었기에, 닷넷 코어를 설치하지 않고 기존에 설치해뒀던 닷넷 프레임워크를 통해 빌드 및 디버깅을 할 수 있게 할 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리저리 시도해보고 구글링해보다가, 닷넷 프레임워크와 닷넷 코어가 아예 다른 특징을 지닌다는 점을 알게 됐다. (참조 문서)

뿐만 아니라 같은 의문을 품은 어느 외국 개발자의 질답 글을 보아도, 결국 vs community를 쓰란 답변이 달린 것으로 보아, 그냥 닷넷 코어를 설치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cmd창에서 "닷넷 프레임워크가 설치된 경로/csc 컴파일할 소스코드.cs" 명령을 통해 컴파일하고, 생성된 exe 파일을 호출하는 방법 밖에 없다.


기존 IDE들은 F5, Ctrl + F5 등 단축키 내지 버튼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빌드 or 디버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서 참 편한데, vs code 같은 텍스트 에디터로는 해당 환경을 구축하는 게 참 복잡하거나, cmd를 활용하는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해서 영 불편하다. 조금 가볍다는 이점을 위해서 편의를 포기하고, 결국 그 편의적인 부가기능을 달면 똑같이 무거워지는 것이 아닌지